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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 Life 2025. 5. 24. 23:16

    이제는 정말로 정신 차려야지.

     

    뭐에 홀린 것처럼 1년 이상을 짝사랑을 했다. (하고 있다.)

     

    근데 이건 아니잖아.

     

    아무리 혼자 몰래 좋아하는 거라고 해도.

     

    이미 가정이 있으신 분한테.. 

     

    절대 용납 안 될 일이다. 

     

    계속 마음 한 켠이 불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 내 마음에 반동 심리로 역효과가 날까봐

     

    그냥 잠잠해지기만 기다렸는데..

     

    도저히 그럴 기미도 안보이고.

     

    너무 힘들 때는 블로그에 글을 쓰며 스스로 위안 받고.

     

    울기도 하고.

     

    그렇게 1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네..

     

    참 희한타. 적은 나이가 아닌데, 왜 이 때까지 이런 적이 없었을까.. 

     

    왜 하필 이제 와서..

     

    왜 하필.. 절대 좋아하면 안 될 대상한테..

     

    나~~~~ 중에 뒤 돌아보면 혼자 웃음 짓는 추억이 될까? 

    그때 내가 무슨 사춘기 소녀 마냥 뒤늦게 짝사랑에 빠져서 

    끙끙거렸더랬지. 하며 피식 웃을까?

     

    근데 정말 너무 이상하게도 

    정말 이상한 느낌을 받았었어.. 

    (변명을 하자면 정말 그랬다니까.. 뇌피셜이 아니야 ㅜㅜ)

     

    이제 진짜로 정신 차려야겠다. 

    누가 알면 기겁하겠다. 미친거냐고. 

    딱. 오늘까지만 좋아할께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봐. 

    만약 내가 가정이 있는데 누가 몰래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하.. 진짜 불쾌하다. -_-

    (입장 바꿔 상상해보니 바로 답 나오네..)

     

    내일부터 진짜 정상인(?)으로 돌아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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