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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수업은 힘들어요 T.T

출근시간이 겹치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5시에 기상해서 부지런히 나와야한다.

덕분에 학교 도착은 7시 쯤이 된다.

 

강의실에서 홀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른 아침 기상은 힘겨워.

 

의외로 수업 시간에는 졸립지가 않다. 

말똥말똥하다.

 

오히려 vision은 오후 수업인데 난감할 정도로 잠이 온다.

눈 부릅떠야 함. ;;;

나 진짜 수업 열심히 듣고 싶은데 왜 잠이 오냐고.

 

점심을 먹고 들어가서 그런가봐.

 

이제 vision 수업 전에 밥 안먹으려고.

굶고 들어갈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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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척 행복했는데

복도를 지나가다가 그 분 목소리를 들었다.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 떨리네.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좋아.

 

아.. 이거 너무 심각한데..

 

내가 이 정도로 심각하게 누굴 좋아한 적이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가 않는다.

 

나 어떡하면 좋으니. 

 

너무 절망적이다.

 

이렇게 온통 마음 속에 그 분이 가득 차있으니..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긴 한걸까? 의문이다.

 

나 애기아빠 찾아야하는데..

 

같이 힘내서 아기 만들 분을 찾아야 하는데..

 

왜 이런 중요한 시점에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나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