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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Campus Life 2025. 2. 13. 09:49
충격적일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1학기에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DGM을 접했다.
거의 컬쳐쇼크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 방학에 복습을 하면서,
개념을 다시 이해하고 수식을 여러 번 도출해보니,
특별한 수학적 기교가 들어간 건 아니라는 건 느꼈다. (단지 손이 좀 고달플 뿐)
Concept을 처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이후의 모델들은..
좀 얘기가 달라졌다.. ㅎㅎ ;;
그런데 사실은 진입장벽이 좀 높아서 문제이지
differential equation으로 modeling하는 것이
performance 측면에서도 그렇고, computational efficiency 측면에서도 그렇고 월등하다.
무엇보다도.
근본적이다.
아무리 non-markovian chain으로 modeling하여 step size를 줄이고 deterministic하게 sampling하여도,
distillation을 하여도,
discrete version은 human도 computer도 고달프다.
내가 진짜 Yang Song님을 좋아하고,
끊임없이 연구를 발전시켜 가시는 모습이 멋지다고 느끼지만
Consistency model의 수식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아니, 인간적으로 이건 좀 너무 한 거 아닌가요? ㅋㅋㅋ
진입장벽 어쩔 거...
거의 하루 10시간씩 수학을 공부하는 일상이 2주째에 접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단지 무지막지하게, 내가 읽고 싶은 논문들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건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재미가 있고.
두 번째는, 망할 늠의 지적 호기심으로 미뤄봤을 때, 나는 백발 할머니가 되도 논문을 읽을 것 같은데,
그 때마다 수식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한 걸 정리하는 폴더 명을 Mathematics라고 하려다가
문득 "Physics"라고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넘나 Physics스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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